
SFG 신화푸드그룹(대표 오현식)이 최근 3년간 누적 매출 1조 원을 기록하며 국내 외식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FG는 2025년을 한식을 통한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고 있다. SFG는 이를 위한 프로젝트인 ‘SFG Arirang’(이하 SFG 아리랑)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SFG가 자체 기획해 선보인 한식 브랜드도 10여 개에 달한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송도갈비를 필두로 천지연, 우설화, 삼청각, 동백궁, 서현궁, 청담본갈비, 소나무향기, 송도불고기, 자작나무갈비, 돈블랑 등이 있다. SFG는 ‘SFG 아리랑’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맛을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철저하게 레시피를 준수하고, 식재료 품질 관리를 체계화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SFG 아리랑’은 한민족의 정서를 담고 있는 ‘아리랑’을 프로젝트의 모티브로 삼았다. 한국 고유의 맛과 문화를 알리겠다는 취지다.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 아리랑과 어울리는 K푸드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의 한국 음식 선호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그 때문에 이들이 경험한 본토 고유의 맛을 변화 없이 느끼게 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삼고 있다.
일본요리 ‘긴자’, 중국요리 ‘하인선생’, 카페 앤드 베이커리 ‘더:봉팡’ 등 한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식 분야를 망라해 25개 브랜드, 130여 개 업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2022년 전북 익산시 식품클러스터에 제3공장 용지를 매입해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 계획도 세우고 있다. SFG는 “최근 몇 년간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물도 음식이다’란 철학 아래 혁신적인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동아일보 / 유재영 기자 /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0408/131372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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